탁 행정관의 여성관으로 인해 모욕감을 느낀 여성들은 청와대의 침묵으로 인해 또 한 번 상처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지 않았습니다 ― 지금 행동하면 앞으로는 여성을 희롱하는 이들이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사과 메시지를 올린 탁 행정관도 놀랍지만, 더 우려가 되는 건 탁현민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이들이 오히려 공격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정의 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 탁현민이 물러나느냐, 아니면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도 공직에 진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사회적으로 또 한 번 학습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상처받고 분노한 여성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만,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목소리가 곧 우리의 힘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명하십시오 ― 문재인 페미니스트 대통령에게 시민들이 권한을 부여합시다. 모든 곳에 공유하시고 탁현민이 물러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걸 보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