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참사 이후, 프랑스 정부는 보안상 이유로 11월 29일로 예정됐던 파리 기후 행진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30명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파리의 아바즈 회원들에게는 더더욱 마음 아픈 소식이지요. 그래도 다행인 건 전 세계 기후 행진은 예정대로 진행되리라는 것, 그리고 파리 시민들도 나름대로 행진에 참여할 방법을 찾아냈다는 점입니다! 시민들의 길거리 행진 대신에 ‘신발 행진'이 진행될 예정인데, 행진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신발을 기증하고 이 신발들은 행진 구간에 쭉 놓일 것입니다.
한국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보내주세요. 아바즈 직원이 우리 사진을 파리에 전시할 것입니다(사진 진열 세부 사항은 현재 논의 중입니다). 파리 시민은 홀로 남겨지지 않았고 우리가 하나라는 것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오른쪽 툴을 이용해 가상 '신발 행진'에 참여하십시오. 사진을 올리시고 희망의 메시지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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