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피 사냥 이제 그만
암보셀리 코끼리를 보호합시다
암보셀리 코끼리를 보호합시다
사미아 술루후 핫산 탄자니아 대통령께:
암보셀리 코끼리의 운명이 대통렴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30년 간 지켜져 온 보호 협약을 깨고 신규 사냥 허가를 발급함으로써, 이 소중한 생명체가 심각한 위험에 처했습니다. 추가적인 허가 발급을 중단하십시오. 코끼리 사냥을 공식적으로 금지해 주십시오. 또한, 케냐 정부와 협력하여, 코끼리의 과학적·생태적·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암보셀리 코끼리를 보호할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서명해주세요. 암보셀리 코끼리를 보호해주세요:
최근 서명
사미아 술루후 핫산 탄자니아 대통령께:
이 지역의 코끼리들은 특별합니다. 특히 수컷 코끼리들은 커다랗게 발달한 앞니 때문에 "거대한 엄니"로 불리는데요. 과학자들이 지난 50여 년 동안 연구한 코끼리 개체군의 일부라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코끼리들은 서로를 부르는 이름을 따로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 외에 이름을 가진 유일한 동물인 것이지요.
이곳 암보셀리 지역의 코끼리들은 최근까지만 해도 트로피 사냥의 위협 없이 케냐와 탄자니아를 자유로이 이동하며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사냥 시즌에 탄자니아 정부가 다섯 마리의 코끼리를 사냥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 다섯 마리 가운데 적어도 두 마리는 매우 희귀한 "거대한 엄니" 코끼리였습니다. 참고로, 탄자니아 정부와는 대조적으로 케냐 정부는 트로피 사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과학자, 환경보호 활동가, 원주민들은 탄자니아 대통령에게 이 학살극을 멈출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코끼리를 보호할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입니다. 이번 달 안으로 탄자니아 정부는, 다가오는 사냥 시즌에 새로운 허가를 발급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서명해 주세요. 전 세계가 코끼리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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