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생동물 대재앙을 이겨냅시다
십억입니다! 인류가 목격한 적이 없던 대학살이죠. 셀 수 없이 많은 코알라가 나무 위에서 산 채로 불에 탔습니다. 하늘에선 희귀종인 큰박쥐가 죽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것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이 같은 재앙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대화재의 원인인 기후위기를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한다면요.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호주의 대재앙에 맞서기 위해, 저 불길보다 더 뜨거운 행동이 필요합니다.
4만 명이 모금에 참여해 준다면, 우리는 현장의 긴급 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코알라와 캥거루를 치료하고, 자연 복원을 위해 수십억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장기적 계획도 세울 수 있습니다.
모금 외에도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나라가 통째로 불타고 있는데도 호주의 지도자들은 기후변화를 여전히 부정하고, 탄소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계속 딴지를 거는 중이죠. 그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기후를 망가뜨리는 세력이 더 이상 호주에서 득세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세계 기후회담을 앞두고, 전 세계가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역할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얼마가 됐든, 모금에 참여해 주십시오. 호주 생태계에 닥친 대재앙을 극복해 냅시다. 그리고 우리의 지구를 살릴 기후 혁명을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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