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시가 반군에 점령된 후 지난 몇주 동안, 3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살해당했습니다.

도시가 반군에 넘어가자 교도소에 있던 수감자들이 탈옥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탈옥수들은 수백 명의 여성 수감자들을 성폭행한 뒤 교도소를 불질렀습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감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현 사태는 이번 내전 중에 일어난 가장 끔찍한 만행일 것입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폭력에 반대하는 지역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 지도자들은 케냐, 앙골라 같은 역내 국가들, 그리고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 같은 주요 국가들이 긴급 회담을 지지하고 나서도록, 우리에게 압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바로 이번 주, 고마시의 지역 지도자들이 우리의 요청을 고위 관리들에게 직접 전달할 것입니다. 서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