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 바이람을 석방하고 노예제를 폐지하십시오
무함마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 정상들께:
세계 시민으로서 우리는 모든 형태의 노예 제도가 반드시 폐지되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노예제 폐지 운동의 선두주자인 바이람 아베이드 씨와 그의 동료들이 조건없이 즉각 석방될 수 있도록 귀하께서 모든 힘을 써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노예제 폐지론자들에 대한 억압을 멈추고 반 노예제 단체들을 법적으로 허가하며 모리타니에서 이 비인간적인 행위를 근절하는 진정성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실 것 또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위의 방안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EU가 유럽지역 발전기금(EDF)을 검토한 후 정지할 것을 요청드리며, 세계의 모든 정부가 21세기 노예 제도를 근절하기 위한 긴급한 행동을 취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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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난 아프리카 모리타니에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어요. 저의 오빠가 주인집에서 도망쳐서 노예 폐지 운동을 하는 단체를 찾았거든요. 오빠는 이분들에게 저를 풀어달라고 부탁했지요. 하지만 이들이 저를 데리러 왔을 때 전 싫다며 버텨냈습니다. 제 주인들과 떨어져 사는 건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었거든요. 임신했든 애를 낳았든 죽도록 일해야 하는 그런 삶 말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 말고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까마득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를 구하러 오신 그분은 다른 노예들을 도우려고 평생을 바쳤고 지금 노예제도를 반대한다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7일 후 항소심에서 그가 풀려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수십만 시민이 바이람 아베이드(Biram Dah Abeid) 씨를 위해 외쳐주시면 계속 다른 노예들을 구출할 수 있도록 그분을 석방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하비 민트 라바 그리고 아바즈 드림